직장인이란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께 다른 이 욕을 하며 친밀해지는 사이 공공의 적이 있어야 집단이 단단해지고 구성원들 서로 끈끈해진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.이 과학적인 현상(?)은 소규모, 그러니깐 내가 다니는 ㅈㅅ기업같이 작은 회사에서 특히 잘 살펴볼 수 있다. 매일 나에게 타인 험담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.AA아, 잠깐 시간 돼? 나 너무 답답해. BB가...그녀는 나를 편하게 생각했고 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.그것이 화근이었다. 역시 사람은.. 너무 잘 해주면 안돼.. 후회해 봤자야 이 ISTJ야!! 그녀는 화통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사람이었다.그래, 무례하다기 보다는 화통하고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스타일.그녀가 박수치면 나도 따라 박수치며 비위를 맞췄고 우린 점점 더 가까워졌다.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.. 출근을 하고 PC를 켜고 물을 한 잔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