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는 매정한 인간으로 몰아가고 자신이 F인 것에 자부심이 철철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.
아니, 당신이 잘 한 일이라고는 MBTI 검사에서 F 나온 것 뿐입니까?
난 몇 번의 검사에서 계속 T가 나오는 진짜 T 인간이다.
질문지에 답을 고르면서도 으으 이런 상황(F의 답변)은 싫어-라고 생각한다.
근데 나는 타인의 감정을 쉽게 헤아리고 공감도 잘 한다.
오늘은 '호모 날레디'를 발견하고 연구한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조금 눈물도 고일랑 말랑 했다.
(인간 뇌의 1/3 밖에 안되는 크기의 뇌를 가진 그들이 죽은자를 아끼는 마음으로 장례를 치뤘다고 해서)
그럼에도 나는 정확히, 자신있게 T가 맞다.
나처럼 이성적인 우리 T들도 충분히 타인의 감정에 공감한다.
공감은 T/F의 영역도 맞지만 지능의 영역, 학습의 영역에도 들어가기 때문이다.
(못 배운 T들은 진짜 소시오패스 같다)
그니깐요 저도 공감은 하는데요,
공감을 넘어 징징대고.. 해결 못 할 문제에 대해서 주구장창 떠들어대면..
어떻게 그걸 다 들어줍니까?
적당히 하면 공감하고 동의하겠습니다. 맞아맞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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